보정 귀찮아서 스크린 한방 줬,,,으니 툴툴대지 마시길...
밝고 쾌활하고 웃기고 유치하고 씩씩한 녀석..천하무적 녀석이 지난 밤 울면서 전화했더라
엉엉,바퀴벌레 나왔어 ㅠ.ㅠ
잡아라!! 약 뿌려라!!
엉엉, 나 ㅂ 시체 못 치운단 말야
주말에 꼭 내려와서 ㅂ약좀 뿌리고 시체 치워줘 엉엉...
ㅋㅋ아아,웃고 있지만 나도 ㅂ 시체 못 치운다..세상에서 젤로 무서워하는 벌레다
옆에 있던 벼리녀석이 으기양양하게 말한다
언니..ㅂ나오면 리모콘이나 뭐나 던져서 팍 기절을 시키는거라
그담에 휴지로 딱 싸는거라
그리고 찌익 누르면 끝인데???(으아~~~)
오늘이래두 벼리 보내줄까??
more..
평온하고 안락한 그늘이 되주지 못했음이 미안했는데...
어느새 네가 속깊은 내 그늘이 되어 있더라
네 속에 잠재되어 타오르기만 기다리고 있을 그 열망...그저 누르려고만 하지마
그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가늘고 길고 섬세한 네 손가락을 보며
네가 들어왔던 천.재.라는 말과 어우러져..
어쩌면 네 재주는 하늘이 내려주신건지도 모른다는 생각 자주해왔다...
다시 네가 피아노앞에서 신들린 듯 춤추던 모습 보고싶다.
네 손가락은 동전이나 세고있긴 너무나 아까운 손가락이잖니
가슴에 한으로 품고 안타까워 하셨던 할머니께서도 많이 기뻐하실게다
물론 생각이야 품고 있겠지...하지만 돌아보니 때를 기다리다 하지 못한 일들이 많았더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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